배당을 노리는 ETF 투자자 사이에서 꾸준히 거론되는 두 종목, 바로 JEPI와 SCHD입니다. 둘 다 미국 배당 ETF라는 공통점이 있지만, 전략과 성격은 꽤 다릅니다. 하나는 매달 배당이 나오는 인컴 중심형(JEPI), 다른 하나는 성장성과 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배당 귀족형(SCHD)이죠. 이번 포스팅에서는 JEPI와 SCHD를 구조, 배당, 수익률, 장단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비교 분석해보며, 어떤 투자자에게 적합한지 살펴보겠습니다.
1. 기본 정보 비교
항목 | JEPI | SCHD |
---|---|---|
ETF명 | 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 | Schwab U.S. Dividend Equity ETF |
설정일 | 2020년 5월 | 2011년 10월 |
운용사 | J.P. Morgan | Charles Schwab |
운용자산 | 약 300억 달러 | 약 550억 달러 |
주요 전략 | 커버드콜 + 대형 우량주 | 배당 성장주 중심 |
배당 주기 | 매월 | 분기별 |
배당수익률(연환산) | 7~10% 수준 | 3~4% 수준 |
운용보수 | 0.35% | 0.06% |
2. 수익성과 안정성 비교
JEPI는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수익을 보완하면서 배당률을 높이고, 동시에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입니다. 상승장에서 수익률은 제한되지만, 하락장에서는 어느 정도 방어력이 있습니다. SCHD는 S&P 500 중에서도 배당 성장성이 입증된 종목에 집중 투자하여, 장기 보유 시 성장성과 배당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.
항목 | JEPI | SCHD |
---|---|---|
최근 3년 수익률 | 연평균 약 7~8% (배당 포함) | 연평균 약 10% 이상 |
성장성 | 낮음~보통 | 중간~높음 |
변동성 | 낮음 | 중간 |
배당 안정성 | 옵션 수익 포함, 변동 가능 | 실적 기반 배당, 안정적 성장 |
3. JEPI의 장단점
- 장점
- 매월 배당금 지급 → 인컴 파이프라인 확보
- 낮은 변동성 → 방어적 투자에 적합
- 옵션 프리미엄으로 고배당 유지 가능
- 단점
- 상승장에서 수익률 제한
- 구조가 복잡해 이해도 필요
- 세금/환율 영향 민감
4. SCHD의 장단점
- 장점
- 실적 기반 안정적 배당
- 낮은 보수(0.06%) → 장기 투자 유리
- 우량주 성장성까지 확보 가능
- 단점
- 배당금 분기 지급 → 월간 현금흐름 부족
- 성장주 비중 상대적으로 낮음
- 단기 하락 시 변동성 존재
5. 어떤 투자자에게 어떤 ETF가 맞을까?
투자 성향 | 추천 ETF |
---|---|
매월 현금 흐름 필요 (FIRE족, 은퇴자 등) | JEPI |
고배당 + 방어적 전략 선호 | JEPI |
장기 투자 + 복리 수익 추구 | SCHD |
배당 안정성 + 성장성 함께 원함 | SCHD |
저비용 장기 ETF 찾는 투자자 | SCHD |
마무리: 배당 ETF, 전략이 다르면 결과도 다르다
JEPI와 SCHD는 둘 다 훌륭한 배당 ETF지만 투자 목적이 완전히 다릅니다. JEPI는 인컴 중심의 방어형 전략, SCHD는 성장과 배당을 함께 가져가는 장기 복리형 전략입니다. 두 ETF는 서로 보완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, 포트폴리오에서 함께 활용하는 것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전략입니다. 예: JEPI 40% + SCHD 60% 조합으로 월 배당 + 성장 배당의 균형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. 내 투자 목적이 무엇인지 먼저 명확히 한 후, 전략에 맞는 ETF를 선택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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